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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마인!!

선생님, 저 왔어요

안녕 마인

양라원 2021-06-19 03:35:58 조회수 365
안녕하세요 2019년 8월에 입소하고 2020년 5월에 퇴소한 양라원이에요 안녕마인을 마지막으로 언제 외쳐본지 기억도 안 나네요 퇴소하고 1년 가까이 되는 시간들이 흘러갔어요 시간도 시간대로 빠른만큼 저는 더 더욱 성장 해 나가고 있어요 마자렐로에서 지냈던 그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퇴소하고 이런저런 일들이 닥치고 장애물이 저를 가로 막았지만 저는 버티고 뛰어넘으려고 노력하고 있지요

솔직하게 센터 안에서 저에게 지위라는게
계급 체계처럼 다가와서 잘 지내는척이라도 해서 지위를 올리자라는 생각만 들었던 기억이 생생하게 남아있네요 그때 당시엔
잘 생활하는 아이가 외관상으로 부럽고 판사님께서나 법원 관계자 분들께서 좋게 봐주실거라는 생각이 가득했었죠
그러나 검정고시로 인해 연장하고 척만 하는게 아니라 진짜 저 다운 제 자신을 만들어 나가자 라는 마인드를 굳게 다짐했지만 그 당시에 계셨던 수녀님 스텝분들은 아실겁니다.. 제 생활을요 .. 그래서 결국엔 처분변경이 되어 심사원에 다시 들어가고 힘든 생활을 또 보냈지만 심사원 그 안에서 열심히 공부한 결과 검정고시 합격하고 퇴원을 했죠 항상 남에게만 고마운 감정을 느꼈던 제가 제 자신한테 고마운 감정을 느끼게 해주었던 계기였습니다 입소 했던 당시엔 모든게 다 오매불망 원망스럽고 어른들을 못된 미운 감정을 가지고 생활했는데 지금 되어서야 깨달았어요 제가

만약 마자렐로 센터에 안 있었다면 마자렐로만의 배움의 터도 몰랐었을거고 이렇게 성장하지 못했을겁니다

그리고 기억남는것이 하나 있는데 마인철학이었어요 그 중에 책임감을 가지고 배려하며 사랑합니다 라는 말이 마음에 남네요 항상 아침모임때 마인철학 외치기 귀찮아 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마인철학을 떠올리며 깊게 생각하는 시간도 가지고 있어요 항상 이기적이고 못난 구석만 가지고 있었는데 기억남는 마인철학이 한 사람의 고집을 꺾을 수 있구나 생각도 들었구요

수녀님 스텝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항상
저를 변화하게 길을 열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자렐로의 소중하고 예쁜 기억 간직하고 있겠습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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